지금 스마트폰에서는 소리 없는 브라우저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모바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브라우저 전쟁은 과거 데스크탑에서 벌어졌던 전쟁들과는 그 양상이 비교할 수 없는 속도전이며 물량전이다. 과거로 돌아가 보자. 우리가 너무나 잘알고 있는 IE 문제 비표준 웹의 남용 문제. 그 일들이 왜 벌어졌나? 웹표준은 있었으나 일부 업체가 그것을 지키지 않았고 자기만의 방식을 고수하고 웹을 그렇게 오도하였기 때문이다. 즉 핵심은 표준이 있었으나 브라우저 업체들이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하나 과거에 웹이 느리게 발전했던 이유는 일반적으로 웹표준이 제정되면 일부 특정 스펙을 제외하고는 Working Draft 를 지나 Proposed Recommendations 단계정도는 가야 브라우저 업체들이 하나둘 지원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나마 이 단계까지 오는데도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HTML5 스펙과 일부 새로운 웹표준 스펙은 나오기가 무섭게 브라우저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지원하며, 나오기가 무섭게 웹서비스 주체(대표적으로 구글)들이 서비스에 적용하기에 이른다. 현재 HTML5 는 Working Draft 단계에 불과하다.
왜 갑자기 이렇게 되었는가?
바로 차세대 컴퓨팅 머신인 스마트폰 때문이다. 데스크탑에서 웹브라우저는 하나의 악세사리에 불과하였다. 그런데 모바일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스마트폰의 경쟁구도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와 웹서비스를 얼마나 잘 지원하느냐로 급격히 재편되었기 때문이다. 웹서비스의 지원여부와 브라우징 성능이 스마트폰의 판매를 가름하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지 오래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가장 먼저 간파한 것이 애플이고 그 다음이 구글이다.(아이폰 앱에서 불러들이는 WebView 컴포넌트의 Core 는 Safari) 구글 또한 거의 Webkit 프로젝트를 리드하다 시피 하며 모바일 브라우저를 확산시키고 있다. 그리고 국내 가전사들도 글로벌 휴대폰 Top 5 로서 자존심을 걸고 브라우저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즉 더이상 브라우저가 돈안되는 기본 어플리케이션이었던 시대는 한참 전에 지난 것이다. 엄청난 자금과 인력이 브라우저 그리고 웹기반 기술에 투여되고 있는 것이다.
한가지 재미난 사실을 들어보자.
지난 2010년 4월경 http://html5test.com 을 통해 각 브라우저별 HTML5 호환성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었다.(인용 : http://www.wonsuk73.com/7) 그때 가장 높은 호환성 점수를 가진 브라우저가 무엇이었을까? 바로 Safari 였다. 그런데 Mac용 Safari 와 아이폰 Safari의 HTML5 호환성의 점수가 같았다. 다른 데스크탑 브라우저보다도 아이폰 Safari 의 HTML5 호환성 브라우저가 가장 높았던 것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업계의 상식은 데스크탑 브라우저에 신기술(새로운 스펙)이 반영되면 몇개월의 시차를 두고 모바일 브라우저에 적용되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한가롭게 모바일 브라우저를 다룰때가 아닌것이다. 데스크탑 브라우저의 혁신과 모바일 브라우저의 혁신은 동시간에 이뤄지는 것이다. 심지어 일부 모바일 브라우저의 경우 데스크탑 브라우저에 미적용된 기능과 웹스펙이 모바일 브라우저에 먼저 적용되어 시장에 출시되기도 하였다. 지금 여러분은 과거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역사의 한페이지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웹기술의 진보를 모바일 환경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글쎄 쉽게 수긍이 가지 않는다면 공인인증서 문제를 생각해 보자. 지난 수년간 국내에서 공인인증서 문제는 ActiveX 문제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철옹성 처럼 보였다. 어떤 정당성도 수많은 언론의 비난도 정부와 업계를 변화시킬수 없었다. 왜? 그것이 잘못된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당장 실생활에서 조금 불편할 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ActiveX 기반의 공인인증서 방식은 문제가 되고 또다시 논란에 불이 붙었다. 도저히 이 방식은 데스크탑을 벗어난 환경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며 전용앱으로 대응하는 것도 궁극적 해결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재미난 애플과 어도비의 플래시 이야기를 들어볼까? 생각해 보자 HTML5 Video 기술이 아무리 혁명적이어도 데스크탑환경에서 플래시 비디오에서 HTML5 Video 로 전환이 되어야 할 큰 동기를 찾기는 힘들 었을 것이다. 이미 플래시 플레이어는 전세계 98%의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고 비디오 서비스 업계의 표준처럼 활용되고 있었다. 서비스 주체들도 사용자들도 굳이 HTML5 Video 로 넘어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실제로 HTML5 Video 태그는 2007년 11월에 오페라에서 최초 구현되었으나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구글과 애플이 본격적인 스마트폰 전쟁을 벌이기 시작한 작년말 부터이다. ) 그런데 이것이 당장 아이폰 나아가 아이패드에서 지원이 되지 않으면서 플래시 그리고 플래시 비디오의 사용이 문제가 되고 그 대안기술인 HTML5 Video 가 급부상하게 되는 것이다.
웹기술의 진보를 앞당기는 것은 바로 이 모바일 환경에서의 호환성 여부인 것이다. 웹표준에 기반한 크로스 플랫폼 기술이라는 웹의 가장 큰 장점이 모바일 환경에서 드디어 그 빛을 발휘 하는 것이다. 데스크탑 환경에서 웹표준 크로스 플랫폼은 그냥 좋은 철학 지키면 좋고 안지켜도 그만 이었다. 그러나 모바일 환경에서 웹표준은 서비스가 되고 안되고의 차이를 가릴 것이다.
향후 이런 흐름은 점점 강화되고 크로스 플랫폼 기술로서 웹기술들은 더 빠르게 진화할 것이다. 더이상 웹을 데스크탑의 관점에서만 바라봐서는 안된다. 모바일 그리고 다가오는 가전 디바이스에서 웹의 변화무쌍한 응용을 준비해야 한다.
모바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브라우저 전쟁은 과거 데스크탑에서 벌어졌던 전쟁들과는 그 양상이 비교할 수 없는 속도전이며 물량전이다. 과거로 돌아가 보자. 우리가 너무나 잘알고 있는 IE 문제 비표준 웹의 남용 문제. 그 일들이 왜 벌어졌나? 웹표준은 있었으나 일부 업체가 그것을 지키지 않았고 자기만의 방식을 고수하고 웹을 그렇게 오도하였기 때문이다. 즉 핵심은 표준이 있었으나 브라우저 업체들이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하나 과거에 웹이 느리게 발전했던 이유는 일반적으로 웹표준이 제정되면 일부 특정 스펙을 제외하고는 Working Draft 를 지나 Proposed Recommendations 단계정도는 가야 브라우저 업체들이 하나둘 지원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나마 이 단계까지 오는데도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HTML5 스펙과 일부 새로운 웹표준 스펙은 나오기가 무섭게 브라우저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지원하며, 나오기가 무섭게 웹서비스 주체(대표적으로 구글)들이 서비스에 적용하기에 이른다. 현재 HTML5 는 Working Draft 단계에 불과하다.
왜 갑자기 이렇게 되었는가?
바로 차세대 컴퓨팅 머신인 스마트폰 때문이다. 데스크탑에서 웹브라우저는 하나의 악세사리에 불과하였다. 그런데 모바일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스마트폰의 경쟁구도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와 웹서비스를 얼마나 잘 지원하느냐로 급격히 재편되었기 때문이다. 웹서비스의 지원여부와 브라우징 성능이 스마트폰의 판매를 가름하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지 오래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가장 먼저 간파한 것이 애플이고 그 다음이 구글이다.(아이폰 앱에서 불러들이는 WebView 컴포넌트의 Core 는 Safari) 구글 또한 거의 Webkit 프로젝트를 리드하다 시피 하며 모바일 브라우저를 확산시키고 있다. 그리고 국내 가전사들도 글로벌 휴대폰 Top 5 로서 자존심을 걸고 브라우저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즉 더이상 브라우저가 돈안되는 기본 어플리케이션이었던 시대는 한참 전에 지난 것이다. 엄청난 자금과 인력이 브라우저 그리고 웹기반 기술에 투여되고 있는 것이다.
한가지 재미난 사실을 들어보자.
지난 2010년 4월경 http://html5test.com 을 통해 각 브라우저별 HTML5 호환성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었다.(인용 : http://www.wonsuk73.com/7) 그때 가장 높은 호환성 점수를 가진 브라우저가 무엇이었을까? 바로 Safari 였다. 그런데 Mac용 Safari 와 아이폰 Safari의 HTML5 호환성의 점수가 같았다. 다른 데스크탑 브라우저보다도 아이폰 Safari 의 HTML5 호환성 브라우저가 가장 높았던 것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업계의 상식은 데스크탑 브라우저에 신기술(새로운 스펙)이 반영되면 몇개월의 시차를 두고 모바일 브라우저에 적용되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한가롭게 모바일 브라우저를 다룰때가 아닌것이다. 데스크탑 브라우저의 혁신과 모바일 브라우저의 혁신은 동시간에 이뤄지는 것이다. 심지어 일부 모바일 브라우저의 경우 데스크탑 브라우저에 미적용된 기능과 웹스펙이 모바일 브라우저에 먼저 적용되어 시장에 출시되기도 하였다. 지금 여러분은 과거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역사의 한페이지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웹기술의 진보를 모바일 환경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글쎄 쉽게 수긍이 가지 않는다면 공인인증서 문제를 생각해 보자. 지난 수년간 국내에서 공인인증서 문제는 ActiveX 문제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철옹성 처럼 보였다. 어떤 정당성도 수많은 언론의 비난도 정부와 업계를 변화시킬수 없었다. 왜? 그것이 잘못된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당장 실생활에서 조금 불편할 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ActiveX 기반의 공인인증서 방식은 문제가 되고 또다시 논란에 불이 붙었다. 도저히 이 방식은 데스크탑을 벗어난 환경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며 전용앱으로 대응하는 것도 궁극적 해결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재미난 애플과 어도비의 플래시 이야기를 들어볼까? 생각해 보자 HTML5 Video 기술이 아무리 혁명적이어도 데스크탑환경에서 플래시 비디오에서 HTML5 Video 로 전환이 되어야 할 큰 동기를 찾기는 힘들 었을 것이다. 이미 플래시 플레이어는 전세계 98%의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고 비디오 서비스 업계의 표준처럼 활용되고 있었다. 서비스 주체들도 사용자들도 굳이 HTML5 Video 로 넘어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실제로 HTML5 Video 태그는 2007년 11월에 오페라에서 최초 구현되었으나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구글과 애플이 본격적인 스마트폰 전쟁을 벌이기 시작한 작년말 부터이다. ) 그런데 이것이 당장 아이폰 나아가 아이패드에서 지원이 되지 않으면서 플래시 그리고 플래시 비디오의 사용이 문제가 되고 그 대안기술인 HTML5 Video 가 급부상하게 되는 것이다.
웹기술의 진보를 앞당기는 것은 바로 이 모바일 환경에서의 호환성 여부인 것이다. 웹표준에 기반한 크로스 플랫폼 기술이라는 웹의 가장 큰 장점이 모바일 환경에서 드디어 그 빛을 발휘 하는 것이다. 데스크탑 환경에서 웹표준 크로스 플랫폼은 그냥 좋은 철학 지키면 좋고 안지켜도 그만 이었다. 그러나 모바일 환경에서 웹표준은 서비스가 되고 안되고의 차이를 가릴 것이다.
향후 이런 흐름은 점점 강화되고 크로스 플랫폼 기술로서 웹기술들은 더 빠르게 진화할 것이다. 더이상 웹을 데스크탑의 관점에서만 바라봐서는 안된다. 모바일 그리고 다가오는 가전 디바이스에서 웹의 변화무쌍한 응용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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